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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 내에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AI 데이터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는 AI 활용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노후화된 공단 지역을 디지털 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군포시는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제도적 협의를 담당한다.
SK에코플랜트와 SK디앤디는 부지 확보, 설계, 시공 등 투자 전 과정을 주관한다.
시와 두 기업은 ▲ 지역 내 산업·연구·교육 인프라 연계 생태계 조성 ▲ 관내 기업의 데이터센터 사용료 감면 ▲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기여 방안 마련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단계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포시는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대규모 고용 창출과 세수 증대는 물론 디지털 산업의 전략적 요충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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