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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박세호 대구시치과의사회장, 유치추진단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시가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2014년부터 대구시치과의사회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해 타당성 연구용역 수행, 전문가 포럼 개최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펴왔다.
지난 10월 대통령 주재 대구 타운홀 미팅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모 추진 방침이 나옴에 따라 시는 유치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대구는 치의학 관련 기업 42곳, 종사자 수 1천600여명으로 치의학 산업 규모가 비수도권에서 최대이며 생산액(4천338억원)과 부가가치액(3천13억원)은 전국 2위 수준을 보인다.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지에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11개 의료 관련 국책기관이 집적해 있어 연구 지원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가 글로벌 치의학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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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