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주택서 혼자 살던 지하 1층 집에 불 지른 40대 구속

기사입력 2025-12-22 15:44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 강북경찰서는 자신이 거주하던 다가구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낮 12시 23분께 혼자 살던 강북구 번동 다가구주택 지하 1층에서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를 받는다.

이 불로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2명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세대가 전소되고 1∼3층 세대에는 그을음이 생기는 등 3천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계속 조사한 뒤 송치할 방침이다.

ysc@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