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 첫 상업 우주발사체 '한빛-나노' 발사 시각이 우천 관계로 한국시간 2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22일 오후 10시) 이후로 변경됐다.
현지시간 22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브라질 공군 기상대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 시간당 3㎜ 이상 비가 예보됐다.
그 때문에 발사체는 발사대에 수평 거치한 상태로 방수 천막을 덮어 보호 중이다.
기립 전 절차는 마무리했지만, 천막 철수 뒤 발사체 기립, 추진제 충전, 카운트다운, 발사까지는 6시간 운용 절차가 필요하다고 이노스페이스는 밝혔다.
기존 발사 시간에 맞춰 운용할 경우 충전 중 발사체가 비에 노출될 가능이 높아 중단하게 됐다고 이노스페이스는 설명했다.
오후 4시 비가 그친 뒤 발사체 기립 후 남은 작업을 진행하면 잠정적으로 오후 10시 이후 발사가 가능하게 된다.
이노스페이스는 "비가 그치는 시점은 특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발사시간은 기상상황에 따라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shjo@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