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모빌리티 혁신성장 포럼'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년 초 발표할 '2030 모빌리티 혁신성장 로드맵'의 주요 내용과 포럼 운영계획을 논의한다고 23일 밝혔다.
로드맵에는 2027년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실증 본격화와 규제 합리화, 2028년 도심항공교통(UAM) 공공서비스 우선 상용화 준비,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확산,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리 강화 등 내용이 담긴다.
이번 포럼에서 로드맵의 주요 내용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초 모빌리티혁신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에서 논의한 다양한 내용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년 포럼 운영도 한층 내실화한다.
기존에 운영되던 자율주행, DRT, 데이터 워킹그룹 외에 다양한 주제로 추가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정책 반영을 전제로 한 결과 보고서를 내 이를 6월, 12월 운영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포럼에 이어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등이 자율주행 산업과 서비스 활성화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AI 전환으로 혁신의 속도는 빨라지고 교통수단 간 연결성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국토부는 우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조속히 상용화하는 한편 모빌리티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