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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민주노총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23일 "위험한 도로 위에서 근무하는 대리기사를 위해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마다 1천여명의 대리기사가 술에 취한 이용객에게 맞거나 교통사고를 당하고 있다"며 "하지만 플랫폼은 20%의 수수료를 받으면서도 산재보험료 처리 외 별다른 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플랫폼·사업주는 대리기사에게 보호장비·안전 조치를 제공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는 일을 중단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달라"며 "지방자치단체·경찰·노동 당국도 사고 발생 시 대응할 체계를 만들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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