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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제14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에서 23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부 대상(국토부장관상)은 휴게소 내 주유소의 주유 동선 구조를 개선해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FLOW'가 받았다.
일반부 대상(국토부장관상)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가족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두 화장실'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발광다이오드(LED)와 픽토그램을 활용한 '빛으로 안내하는 2차 사고 예방' 등이 선정됐다.
도로공사는 대상 각 500만원을 비롯해 총 2천100만원의 상금을 줬다.
수상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 사업에 반영해 2026년 이후 고속도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수상작 중에는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2015년), 모듈형 졸음쉼터(2022년), 졸음쉼터 차양 시설(2024년) 등 28건의 아이디어가 적용·운영되고 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국민의 창의적인 제안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더 열린 마음과 높은 기준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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