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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대구광역시는 23일 대구스마트시티센터에서 '대구 데이터안심구역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대구데이터안심구역은 2023년 구축된 대전 센터에 이어 과기정통부 주도로 추진된 두 번째 지역 거점 센터다.
대구데이터안심구역은 대구 지역 특화 산업인 스마트시티와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171종의 데이터를 확대·개방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 등이 수집한 CCTV 영상 원본 데이터를 데이터안심구역에 개방해 관련 기업이 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위한 학습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CCTV 원본데이터를 데이터안심구역 내에서 활용하는 첫 사례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김민표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대구·경북권 최초로 구축한 안심구역이 미개방데이터 활용에 대한 지역별 접근성과 격차를 해소해 공익적·산업적 성과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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