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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청렴체감도 1등급, 청렴노력도 4등급을 각각 받아 종합 2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종합 4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것이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부패취약분야 특별점검단'을 신설해 부패 발생 가능성이 큰 영역을 핵심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집중 관리한 점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단순한 적발 위주인 사후 감사를 넘어 현장 맞춤형 상담과 담당자 교육을 병행하고, 재정 집행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교육 수요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한 점이 효과를 봤다.
특히 과거 부패 취약 분야로 꼽혔던 학교운동부와 방과후학교 운영 영역에서 단 한 건의 부패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패 취약 분야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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