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철로에 음주운전 승용차 빠져 열차 충돌…만취 20대 입건

기사입력 2026-01-05 14:38

(서울=연합뉴스) 지난 4일 오후 11시 55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 북부 건널목에서 2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경의중앙선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나 전철 승객 30여명이 대피했다.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2026.1.5 [용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간밤에 서울 용산구 서빙고에서 음주운전 승용차가 경의중앙선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나 전철 승객 31명이 대피했다.

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 55분께 용산구 이촌한강공원 1주차장에서 서빙고 북부 건널목 철로로 빠질 때까지 음주 상태로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는 철로로 빠져 한남역에서 서빙고역으로 이동하던 경의중앙선 열차와 충돌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열차 승객 31명이 대피했다. 해당 열차를 비롯해 운행에 지장이 생긴 고속열차 2대, 전동열차 2대의 이용객은 코레일 직원의 안내에 따라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귀가했다.

충돌로 승용차가 열차에 끼이면서 경의중앙선 열차 우측 전면과 승용차 우측 후면이 파손됐다. 경찰은 레커차로 사고 차를 견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suri@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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