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특히, 이번 기부는 지역의료의 심각한 의료 불균형이라는 현실을 직접 마주한 지역민이 그 해소에 동참하고자 강릉아산병원 병원발전기금으로 후원금을 전달한 첫 사례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정동진에서 호텔을 운영 중인 박 대표는 그동안 지역 인재 육성과 재난 복구, 지역사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이어온 지역 기업인이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은 33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전달식에서 박 대표는 "저를 포함한 지역민 사이에서는 상급종합병원 역할을 수행 중인 강릉아산병원을 늘 든든하고 고마운 존재로 생각하고 있다"며 "최근 의정 갈등을 겪으며 강원·영동권 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강릉아산병원이 필수 의료체계를 지키기 위해 큰 부담 속에서 홀로 애써왔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필수 의료 인력과 진료 시스템 개선 등 지역의 응급·중증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병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이번 기부는 병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강원·영동지역 주민의 건강과 지역 필수 의료를 지켜나가겠다는 의미 있는 연대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