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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에서도 법정감염병인 '두창'(Smallpox) 검사가 가능해졌다.
두창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80년 박멸을 선언했지만, 생물테러나 실험실 사고 등으로 재출현할 가능성이 있어서 각국이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위험 병원체로 분류돼 감염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보건환경연구원이 도입한 검사법은 분자진단 기술을 활용해 감염 초기 단계에서도 병원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제주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법정감염병 세부 127종 중 83종에 대한 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중 강원도와 광주광역시에 이어 전국 상위권 수준의 진단 역량을 확보한 것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구원은 올해는 웨스트나일열 항체검사와 쿠도아충증 유전자검사 기술 이전을 추가로 추진해 감염병 검사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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