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두창' 진단 검사 가능해졌다…기술이전 완료

기사입력 2026-01-08 11:33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법정감염병 총 83종 검사 수행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에서도 법정감염병인 '두창'(Smallpox) 검사가 가능해졌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두창' 검사법 기술 이전을 완료해 고위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두창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80년 박멸을 선언했지만, 생물테러나 실험실 사고 등으로 재출현할 가능성이 있어서 각국이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위험 병원체로 분류돼 감염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보건환경연구원이 도입한 검사법은 분자진단 기술을 활용해 감염 초기 단계에서도 병원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제주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법정감염병 세부 127종 중 83종에 대한 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중 강원도와 광주광역시에 이어 전국 상위권 수준의 진단 역량을 확보한 것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구원은 올해는 웨스트나일열 항체검사와 쿠도아충증 유전자검사 기술 이전을 추가로 추진해 감염병 검사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atoz@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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