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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2월 환율 상승을 점치는 채권 전문가 비율이 전월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28%(전월 21%)가 환율 상승에 응답해 전월 대비 7%포인트 증가했고, 환율 하락 응답자 비율은 10%(전월 29%)로 전월 대비 19%포인트 감소했다. 환율 보합 응답자 비율은 62%(전월 50%)로 집계됐다.
연말 환율이 1,420원대까지 하락했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과 엔화 약세 등 대외 변수가 환율 상승 응답 증가 배경으로 분석됐다.
오는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시장 참여자 96%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환율과 부동산 시장 불안정이 지속되며 1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예상이 직전 조사와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서 2월 채권시장 종합 지표(BMSI)는 96.8(전월 99.9)로 전월 대비 3.1포인트 하락했다.
고환율이 지속되고, 코스피가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증가해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BMSI는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 상승(금리 하락)이 기대되는 등 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국채 발행량 증가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2월 금리 하락 응답자는 전월 대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전월 11%)가 금리 상승에 응답했고, 금리 보합 응답자 비율은 67%(전월 34%),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27%(전월 55%)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환율 지속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우려로 물가 상승 응답자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응답자의 15%(전월 12%)가 물가 상승에 응답했고, 물가하락 응답자 비율은 9%(전월 13%)로 전월 대비 4%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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