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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특급 에이스' 출신이 어쩌다 템퍼링 논란에 휘말렸다. 예상보다 후폭풍이 훨씬 더 거세다.
홍이청 감독은 이 자리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던 도중 "우리 프런트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여러명의 FA 선수를 영입하고, 외국인 투수 뷰캐넌까지 데려오는 등 전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이야기 했는데, 이 발언이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CPBL 스탯'에 따르면 CPBL 커미셔너는 "리그 차원에서 이번 사안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이며, 타이강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지면 적절한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감독의 입방정으로 뷰캐넌이 더이상 대만에서 뛰지 못할 가능성도 생긴 셈이다.
일단 푸방 구단은 성명을 내고 "타이강 감독이 뷰캐넌에 대해 한 발언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우리 구단은 타이강이나 뷰캐넌의 에이전트로부터 협상권 포기에 대한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타이강 구단도 부랴부랴 성명을 내서 "이번 사건은 프런트와 감독의 사소한 내부 소통 오류에서 비롯된 것이다. 뷰캐넌은 새 시즌 외국인 선수 영입 후보 중 한명일 뿐이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또 리그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며 감독의 발언으로 인해 발생한 오해에 대해 푸방 구단에 사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20~2023시즌 4년동안 삼성 소속으로 KBO리그에서 활약하면서 54승28패 평균자책점 3.02의 성적을 내며 '에이스' 역할을 했던 뷰캐넌은 이후 미국 마이너리그를 거쳐 지난해 대만 리그에 입성했다.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다소 시끄러운 상황에 놓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