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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은 15일 "순천대와 대학 통합이 진행된다면 협의를 통해 최종 교명은 시간을 두고 재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송 총장은 "그간 학생들의 통합 반대 이유로 들고 있는 사안이 바로 통합대학의 교명인데, 일부 언론이나 지역사회에서 회자하고 있는 내용에 오류가 있어 바로잡고자 한다"며 "논란이 됐던 '국립김대중대학교'는 작년 12월 9일 국회에서 제안하기 전 11월 21일 양 대학 대학통합추진위원회에서 최종 교명 후보군에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던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양 대학의 젊은 학생들이 선호하지 않는 교명이고, 두 번째는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의 교명이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정치적, 사회적으로 논란에 휩싸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에 양 대학이 모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통합 대학 교명에 대해선 "양 대학의 대학통합추진위원회는 '전라국립대'와 '국립전남연합대'를 최종 후보군으로 올려 대학 구성원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전라국립대'의 선호도가 조금 더 높이 나타났지만, 양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송 총장은 "통합대학의 교명은 대학 구성원들이 언제든지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변경할 수 있는 사안인데, 학생들이 반대하는 교명 결정은 있을 수 없다"며 "순천대와의 통합이 계속 추진된다면 통합대학의 교명은 내년도 입시가 들어가기 이전인 3월 전후까지 최종 결정되면 족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국립의과대학을 설립하기 위해 통합을 추진했으나 찬반투표에서 순천대 학생들이 반대해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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