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공원·녹지 힐링 공간 조성…기후변화 대응

기사입력 2026-01-19 10:10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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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도시환경 관광 경쟁력 연결…친환경·체험형 공간 확충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기록적인 폭염과 해안 침식 등 기후 위기에 대응, 도시 열섬화 완화와 녹지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기후 대응형 힐링 공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쾌적한 도시환경을 관광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환경·관광 연계형 공원·녹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주문진 향호 정원 조성이 상반기 정원조성계획을 마무리하고 대망의 첫 삽을 뜬다.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약 103만㎡ 규모의 영동권 최대이자 강릉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4개 권역에 12가지 테마 정원의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또한, 도심 공기 정화의 핵심축이 될 '도시바람길 숲'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에 착수한다.

20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외곽 산림의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키는 10개소의 숲을 구축, 도심권 열섬 현상을 완화하게 된다.

경포 2·3지구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사업의 하나인 '사근진 멀티플 광장'은 2월 준공된다.

이곳에는 머슬비치, 그늘 쉼터 등 다양한 힐링 공간을 제공해 강릉시의 새로운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송정해변 송림과 공유수면 경계에는 2.05km 규모의 순환형 데크길과 야간조명 등을 설치하는 무장애 나눔길 사업을 추진해 교통약자의 산책로 접근성을 확대한다.

솔향수목원은 2030년까지 138.86ha 규모로 확장하는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유아숲체험원 확장 이전, 주차장 확충, 증식 온실 신축,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 전시·체험 기능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신승춘 녹지과장은 "다양한 녹지·힐링 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체험형 공간을 지속해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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