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부담은 감소하고 삶의 만족도는 '껑충'…한화생명, 청년 돌봄 캠페인 'WE CARE' 성과 발표

기사입력 2026-03-10 15:00


돌봄 부담은 감소하고 삶의 만족도는 '껑충'…한화생명, 청년 돌봄 캠페인…
 ◇지난해 11월 25일(화)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 이벤트홀에서 열린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위케어 리셋데이(WE CARE RESET DAY)' 행사 . 오른쪽부터 한화생명 임석현 기획실장, 암경험청년 3명,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 사진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이 10일 청년 돌봄 캠페인 'WE CARE(위케어)'의 2025년도 성과를 공개했다.

'WE CARE'는 경기 침체와 양극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자립준비·가족돌봄·암경험 청년 등 각 대상의 특성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한화생명이 전개해 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실제 캠페인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파악하고 향후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 삶의 질 분석 체계'를 적용해 성과를 분석한 결과 ▲내면적 삶 ▲삶의 역량 ▲물질적 삶 ▲사회적 삶 등 4개 핵심 영역에서 전방위적으로 청년들의 삶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학업과 생계의 이중고를 겪던 가족돌봄청년에게서 확인됐다. 2024년 참여자들의 돌봄 부담 감소 폭은 6.7점이었으나 2025년에는 7.7점으로 개선됐다. 가족돌봄청년의 삶의 만족도는 프로그램 참여 후 49.3점에서 21.8점 급등해 71.1점을 달성했고, 외로움 척도는 58.3점에서 10.2점 감소해 48.1점이 되었다.

자립준비청년은 사회적 유대감과 미래 안정성 등 자립 지표가 상승했고, 암경험청년 역시 사회적 지지와 동료애가 개선되며 사회 복귀 의지를 다졌다.

성과 분석을 맡은 수원대학교 임승희 교수는 "이번 사업이 정교한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공동 연구자인 이화여자대학교 유승철 교수는 "단순 지원을 넘어 금융·관계·회복을 연결한 '사회적 인프라 모델'로서 수혜 청년들이 다시 타인을 돕는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5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포용적 금융의 일환으로 'WE CARE' 지원 체계를 확장한다. 사각지대 청년을 위한 특화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금융 자립 안전망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위케어 캠페인은 청년들이 심리적·사회적 자본을 확보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안착하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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