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뉴스의 악성 댓글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댓글 서비스를 자동으로 비활성화 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건전한 댓글 문화 조성을 위해서다.
23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치를 비롯해 모둔 카테고리의 기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탐지시스템 '클린봇'을 활용, 악성댓글을 탐지한다. 클린봇을 통해 악성 댓글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댓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와 '그린인터넷' 캠페인 배너가 노출된다.
네이버는 2005년 뉴스 댓글 서비스를 제공한 이후 건전한 댓글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초기 신고 중심 관리를 시작으로 욕설과 험오 표현, 도배 자동 차단 등 관련 제한 등을 도입했고, 2020년 이후 AI 필터링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네이버에 4월 말 AI 클린봇 모델 업그레이드도 준비 중이다.
김수향 네이버 리더는 "지난달 정치, 선거 섹션 본문 하단 댓글 미제공과 더불어 클린봇을 고도화하며 댓글 영역이 건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급변하는 악성 댓글 표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