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스페인 군 훈련 도중 10억원이 넘는 전술차량이 추락해 완파됐다.
인수르헨테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스페인 육군 소속 공수여단은 최근 과달라하라에서 공중 낙하 훈련을 진행했다. 수송기에서 전술 차량을 낙하산으로 투하하는 훈련도 포함됐다.
그런데 낙하산에서 분리된 전술 차량이 그대로 땅으로 추락했고,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완전히 파손됐다.
사고 차량은 스페인 업체가 개발한 VAMTAC(다목적 고기동 전술차량)으로, 최신 사양 기준 약 60만 유로(약 10억 4000만원)에 달하는 고가 장비로 알려졌다. 내부에 탑승한 인원은 없었으며 추락 지점 근처에도 병사들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장비 운용 및 안전 절차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