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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6 AI 영상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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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상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한국마사회
AI 영상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창작 공모전인 '2026 한국마사회 AI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해 말 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말(馬) 이야기'를 주제로 말과 인간의 관계, 말이 지닌 상징성, 경마와 승마, 신화와 상상 속 말 등 '말'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AI 영상으로 풀어내면 된다.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다. 국적,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단편영화 또는 숏폼 영상을 글로벌 영화제 플랫폼 'FilmFreeway'를 통해 출품하면 된다.

공모 부문은 'AI 필름'과 '30초 숏폼' 두 분야로 나뉜다. 대상 500만 원을 포함해 총 14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오는 10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시상식 및 상영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AI 영상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한국마사회
AI 영상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우희종 회장은 "말은 인류가 오랫동안 함께해 온 동반자이자, 수많은 이야기의 주인공이었다"며 "이번 공모전이 AI라는 새로운 창작 도구를 통해 국민 누구나 자신만의 말 이야기를 세상과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말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문화 콘텐츠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공모전과 더불어 말 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서울독립영화제와 협력해 신인 감독 대상 AI 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과 연계한 쇼케이스도 준비 중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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