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가 지난 7일 프랑스 파리 롱샹경마장에서 프랑스 갤럽(프랑스 갤럽) 및 PMU(Pari Mutuel Urbain)와 함께 'KRA 라 쿠페(La Coupe, G3)'를 개최하며 한국과 프랑스 간 경마산업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제1회 KRA 라 쿠페는 한국마사회와 프랑스 갤럽 및 PMU가 추진하는 상호 협력사업의 첫 번째 행사로 양국 대표 경주를 매개로 국제경주 교류와 해외 경마시장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해로, 이날 행사에는 김병준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가 참석해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마사회에서는 추완호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프랑스 갤럽의 앙리 푸레 대표이사 대행과 프레데릭 랑동 부회장, PMU의 아이메릭 베를레 국제사업본부장 등 프랑스 경마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프랑스 갤럽과 PMU는 이번 KRA La Coupe 개최를 시작으로 한국마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9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프랑스 갤럽과 PMU가 후원하는 특별경주가 개최될 예정이며, 같은 기간 프랑스에서는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에 대한 마권 발매가 재개된다.
프랑스 갤럽의 앙리 푸레 대표이사 대행은 "한국마사회와의 협력은 경마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국제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 이자 새로운 고객층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MU의 아이메릭 베를레 국제사업본부장 역시 "프랑스에서 코리아컵 등에 대한 과 코리아스프린트에 대한 베팅이 재개되는 것은 고객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한국경마와의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프랑스 갤럽과 PMU를 통해 프랑스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은 경마를 매개로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한국 경마와 K-컬처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해외 경주실황 수출, 국제경주 교류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한국 경마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