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조(39, Jo)가 양육비 미지급 혐의로 또다시 체포됐다. 이번이 확인된 것만 최소 다섯 번째 체포다.
테라스포츠 등 브라질 매체들에 따르면 2014년 축구월드컵 브라질 대표 출신 조(본명 조앙 알베스 지 아시스 시우바)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새벽 2시쯤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조가 해당 장소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현장을 찾아 체포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체포는 상파울루 법원이 지난 1월 발부한 체포영장에 따른 것이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조가 지급하지 않은 양육비는 14만 5400헤알(약 43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는 체포 다음날 구속 적부심에 출석했으며, 담당 판사는 체포 절차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구금을 유지하도록 결정했다.
그는 이미 여러 차례 같은 사유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2024년 5월 캄피나스, 같은 해 12월 콘타젱에서 각각 체포됐고, 2025년 6월에는 상파울루 과룰류스 국제공항에서, 같은 해 11월에는 리우데자네이루 해변 바에서 양육비 미지급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특히 세 번째 체포 당시에는 유명 인플루언서 마이아라 키데롤리가 제기한 양육비 청구 소송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아라는 조가 아내 클라우지아 시우바와 혼인 관계를 유지하던 중 외도를 통해 만난 여성으로 전해진다.
마이아라는 조의 여덟 번째 자녀를 낳았는데, 이 아이는 조가 혼외 관계로 낳은 여섯 번째 자녀다.
두 사람은 마이아라가 임신한 이후 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조는 2000년대 후반 브라질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활약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브라질 국가대표로 뛰며 A매치 20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고, 자국에서 열린 2014 FIFA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또한 2008년 EPL 맨체스터시티에 입단했으며, 이후 에버턴에서도 활약했다. 이후 브라질 축구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오다 2025년 8월 은퇴를 선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