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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스탬프 투어' 사유원, 알바로 시저 특별주간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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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로 시자 특별주간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사유원
◇ 알바로 시자 특별주간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사유원

사유원이 6월 28일까지 알바로 시저 특별주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93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알바로 시저는 프리츠커사을 수상한 포르투칼 출신 건축가로 사유원의 소요헌, 소대, 내심낙원 등 3개 건축물 설계에 참여했다.

22일 사유원에 따르면 알바로 시저 특별 주간에는 알바로 시자의 건축물을 따라가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며, 모든 내방객에게 소요헌 사진 엽서를 선물로 제공된다. 소요헌, 소대, 내심낙원에 비치된 스탬프 3종을 모두 완성할 경우 특별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사유원은 알바로 시저 특별주간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우선 소요헌 앞 라운지 '요요빈빈'에서 건축가의 드로잉, 도면, 영상 등이 전시된 '알바로 시자의 테이블'을 선보인다. 내심낙원 미니어처와 시자의 드로잉이 담긴 에코백, 사유원 포토북 세트를 포함한 특별 굿즈도 특별가로 선보인다.

◇알바로 시자. 사진제공=사유원
◇알바로 시자. 사진제공=사유원

6월 25일 알바로 시자의 생일 당일에는 소요헌 앞 요요빈빈 라운지에 방문객에게 목련꽃차를 제공한다. 목련은 알바로 시자가 애정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사유원은 소요헌 입구와 중정에 목련을 식재한 바 있다. 알바로 시자의 드로잉 작품이 전시된 소요헌 내 '당두봉갈'도 하루 동안 알바로 시자 영상관으로 개방된다. 평소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공간에서 시자의 건축적 사유와 작품 세계를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게 사유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유원은 지난해 2024년과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 유망관광지 분야에 2년 연속 선정 된 곳이다. 대구광역시 군위군 팔공산 자락의 52만㎡ 부지에 모과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수목들과 세계적인 건축가와 조경가, 예술가의 작품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산림 속 정원이다. 사색의 공간으로 방문객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일일 방문객을 500여 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사유원 관계자는 "특별 주간이 소요헌과 소대, 내심낙원으로 이어지는 건축 산책을 통해 시자의 철학을 보다 입체적으로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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