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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재 시장 공략 가속화"…KCC실리콘, 2년 연속 APFE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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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시아 최대 규모 소재 전문 전시회 'APFE 2025'에 참가했던 KCC실리콘 부스 전경. 사진제공=KCC
◇지난해 아시아 최대 규모 소재 전문 전시회 'APFE 2025'에 참가했던 KCC실리콘 부스 전경. 사진제공=KCC

KCC실리콘이 아시아 최대 규모 테이프 및 기능성 필름 산업 전문 전시회 'APFE 2026(Adhesive tape Protective Films & Optical Film Expo)'에 참가해, 중국 소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007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APFE는 점착 테이프, 기능성 필름, 코팅, 다이커팅 등 관련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세계 각국의 기업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KCC실리콘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PFE에 참가한다.

KCC실리콘은 오는 24~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감압점착제 (Pressure Sensitive Adhesive, 이하 PSA)와 이형코팅제(Release Coating, 이하 RLC)용 실리콘 소재를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PSA·RLC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손으로 누르는 정도의 압력만으로 접착되는 소재인 감압점착제는 산업용 테이프, 보호필름, 라벨, 의료용 패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된다. 이형코팅제(RLC)는 이러한 점착제가 보관 및 사용 과정에서 다른 표면에 달라붙지 않도록 하는 코팅 소재로, 점착제가 필요한 시점에 쉽게 떨어져 나올 수 있도록 한다.

KCC실리콘은 이번 전시회에서 ▲바이오 실리콘 점착제 ▲무용제형 실리콘 점착제 ▲불소 실리콘 이형코팅제 ▲스페셜티 이형코팅제 등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바이오 실리콘 점착제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생체 친화형 제품으로, 피부 적합성과 안정성이 우수해 흉터 및 상처 보호용 밴드, 패치 등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무용제형 실리콘 점착제는 BTX 계열(벤젠, 톨루엔, 자일렌)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으로, 두꺼운 코팅층이 필요한 보호필름과 절연 테이프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다.

불소 실리콘 이형코팅제는 실리콘의 내열성과 유연성에 불소의 우수한 이형 특성을 더한 제품으로,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해 다양한 산업용 점착 소재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스페셜티 이형코팅제는 디스플레이용 광학투명접착제(OCA) 보호필름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실리콘 이형 코팅 솔루션으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해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 적합하다.

KCC실리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범위를 넓히고 신규 고객 발굴을 가속화하는 한편, 현지 기술 마케팅을 강화해 중국 점착·이형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CC실리콘 관계자는 "APFE 2026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KCC실리콘의 차별화된 실리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전시회"라며 "친환경·고기능 실리콘 소재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고객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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