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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고객 참여형 기부 프로젝트'내 갯벌 갖기' 캠페인 결실…부안 갯벌 1500평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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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전라북도 부안 지역 내 5000㎡(약 1500평) 규모의 갯벌을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탁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특수 법인인 자연환경국민신탁은 보전 가치가 있는 자연환경 자산을 취득해 영구보전 및 관리 등 공익 활동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갯벌 기탁은 지난해 6월 현대백화점과 월드비전이 함께 진행한 '내 갯벌 갖기' 캠페인의 결실이다. 캠페인 참여 고객이 갯벌 보전을 위해 1.65㎡(0.5평)당 1만 5000원씩 월드비전에 기부하면, 현대백화점이 고객 기부금 총액과 동일한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렇게 조성된 기부금으로 월드비전이 전북 부안 갯벌 5000㎡를 매입했고, 이번에 해당 갯벌을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탁함으로써 장기적인 생태 보전과 관리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내 갯벌 갖기 캠페인은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업의 책임 있는 실천이 더해져 소중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활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이달 말 갯벌 보전 캠페인 시즌2 '내 이름으로 지키는 갯벌 1평'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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