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2026 북중미월드컵 경기 중 관중석에서 한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 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튀니지와 네덜란드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한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청혼하는 특별한 순간이 펼쳐졌다.
이 장면은 경기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현장 관중들에게 생중계됐으며,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과 방송을 시청하던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여성은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든 채 깜짝 프러포즈를 했고, 예상치 못한 청혼에 당황한 남성은 곧 미소를 지으며 이를 받아들였다. 주변 관중들은 박수와 환호로 두 사람을 축하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경기 결과 못지않게 인상적인 장면이었다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관련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용기있는 청혼", "너무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어 거절 못했을 것", "월드컵 청혼은 무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네덜란드는 튀니지를 3대1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최종 성적 2승 1무를 기록한 네덜란드는 승점 7점으로 F조 1위를 굳히며 토너먼트로 향하게 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