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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헬스칼럼] 스마일프로 진짜 차이는 1㎜ 수술의 안전성과 효과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시력교정 수술을 계획하는 젊은 층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최근에는 안구건조증이나 긴 회복 기간의 부담을 줄인 스마일라식과 스마일프로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막상 수술을 결심하고 정밀 검사를 받았다가 생각지도 못한 복병을 만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얇은 각막 두께'다.

인터넷에서 미리 정보를 검색해 보고 온 환자들은 본인의 각막 두께가 평균에 못 미치면 "너무 오래 렌즈를 껴서 그런가?", "눈 관리를 잘못했나?" 하며 자책 섞인 걱정을 하곤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본인의 잘못이 전혀 아니다. 각막 두께는 유전적 영향이 절대적이어서 태어날 때 이미 결정되는 '눈의 지도'와 같다. 남들보다 조금 얇다고 해서 부실한 눈이 아니라, 그저 나만이 가진 고유한 신체적 특성일 뿐이다.

그렇다면 시력교정술에서 각막 두께가 왜 이토록 중요할까? 각막은 눈 내부의 압력을 견디는 단단한 벽이다.

시력교정술은 이 벽을 정교하게 다듬어 굴절률을 맞추는 과정인데, 핵심은 '얼마나 많이 깎아내느냐'가 아니라 '수술 후 안전한 두께를 얼마나 남기느냐'에 있다. 얇은 각막도 그 자체로 충분히 견고하고 건강한 조직이지만, 이 벽을 다듬을 때는 남아있는 구조의 안정성을 지켜내는 의료진의 기술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각막을 다듬는 방식은 수술 종류에 따라 차이가 크다. 기존의 라식은 각막 윗부분을 크게 들추어 뚜껑(절편)을 만들고, 라섹은 각막 표면을 깎아낸다. 이 과정에서 각막 상층부 조직 손상이 불가피해 수술 후 각막이 외부 압력을 견디는 힘이 약해질 우려가 있다. 대안으로 등장한 일반 스마일라식은 표면을 벗겨내지 않고 내부 실질 조각만 분리해 꺼내지만, 이를 위해 보통 2~4㎜ 정도를 절개하므로 신경 손상의 여지는 일부 남는다.

여기서 '1㎜ 미세절개 스마일' 기술의 진가가 드러난다. 기존 스마일수술의 절개 범위를 단 1㎜ 대로 줄인 기술이다. 얇은 각막을 가진 이들에게 이 미세한 차이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평생의 안전장치가 된다.

팽팽한 종이에 큰 구멍을 뚫는 것보다 바늘구멍 하나를 내는 것이 종이 전체의 장력을 더 잘 유지하듯, 1㎜ 스마일프로는 각막 상층부의 결합 구조를 최대한 보존한다. 절개창이 극도로 작기 때문에 눈으로 가는 지각 신경 손상이 적어 안구건조증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회복 속도를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각막이 버티는 힘을 튼튼하게 유지해, 각막이 약해져 앞면으로 밀려 나오는 각막확장증 같은 잠재적 위험을 기술력으로 보완할 수 있다.

물론 철저한 정밀 검사 끝에 레이저 수술 자체가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보수적인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각막을 전혀 건드리지 않고 눈 안에 특수 렌즈를 넣는 '렌즈삽입술(ICL)'이라는 확실한 대안이 있다. 이는 과거에 이미 시력교정술을 받아 각막이 얇아진 상태에서 근시 퇴행으로 재교정이 필요한 이들에게도 안전한 해결책이 된다.

선천적으로 각막이 얇은 경우든, 재수술로 인해 잔여 각막이 부족한 경우든 솔루션은 언제나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것이다. 성공적인 시력교정의 기준은 단순히 시력표의 '1.0'이라는 숫자에 머물지 않는다. 진짜 중요한 것은 수술 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 내 각막이 얼마나 건강하고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느냐다. 1㎜ 스마일프로의 미세절개 기술에 집착하고 철저한 안전 기준을 고집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지선 원장

온누리스마일안과 김지선 원장
온누리스마일안과 김지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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