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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한국마사회,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첫 참가…'말랑말랑 마음교실' 선보인다

말랑말랑 마음교실 프로그램 현장. 사진제공=한국마사회
말랑말랑 마음교실 프로그램 현장.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처음 참가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매년 4만 명 이상이 찾는 청소년 진로 체험 행사다. 한국마사회는 제2전시장 3층 GREEN ZONE G29 부스(진로 분야 'F 따뜻한 사회')에서 다양한 말 산업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말과 교감하며 배우는 '말랑말랑 마음교실'

한국마사회는 대표 교육 프로그램인 '말과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 말랑말랑 마음교실'을 소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말을 직접 타지 않고도 포니와 미니어처 등 소형마를 관찰하고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공감과 배려, 책임감, 생명존중의 가치를 배우도록 구성됐다. 지난해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함께한 돌봄교실 시범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초등학교와 지역돌봄센터 5곳에서 운영됐다.

미니어처 교감·XR기승기 체험

박람회 기간 학생들은 승마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미니어처와 포니를 직접 쓰다듬고 함께 걸으며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생명존중과 정서적 안정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감형 승마 콘텐츠인 'XR기승기' 체험도 마련된다. 학생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실제 승마와 유사한 몰입감을 경험하며 승마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승마지도사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

모든 프로그램은 현직 승마지도사가 직접 진행한다. 학생들은 말 산업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승마지도사의 역할과 관련 직업을 이해하는 등 말 산업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살펴볼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처음 참가해 청소년들이 말과 함께하는 교육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말 산업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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