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에서 약 1억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절도범이 범행 도중 직접 촬영한 셀카 때문에 경찰에 붙잡히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캘리포니아포스트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아메리칸캐니언의 한 사업장에서 약 10만 달러(약 1억 5000만원) 상당의 공구와 구리 전선, 차량 등이 절도 피해를 당했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을 뒤쫓으며 도난 차량 2대를 공개 수배했다. 이후 경찰은 도난 차량 한 대를 발견, 운전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운전자의 소지품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들을 확보했는데, 그 안에는 범행 당시 직접 촬영한 셀카와 절도 현장에서 찍은 사진들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사진들이 범행을 입증하는 핵심 증거가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 날 경찰은 다른 용의자도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