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맞아 식음료업계가 건강 콘셉트의 시즌 한정 음료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제철 식재료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2030세대의 취향에 맞춰, 단순히 갈증 해소뿐 아니라 제철 과일과 건강 원료, 이색 레시피를 활용한 여름나기용 음료들이 치열한 경쟁 중이다.
티젠(TEAZEN)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서울 명동과 협업해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철 웰니스 음료를 선보인다. 레스케이프 서울 명동 6층 티 살롱에서 콤부차와 애사비를 활용한 스페셜 레시피 음료 2종을 판매한다. 티젠 콤부차 시칠리아 핑크레몬으로 만든 '핑크 스프린트(PINK SPRINT)'와 티젠 애사비 오리지널을 활용한 '애플 트위스트(APPLE TWIST)' 등 이색 웰니스 음료를 제공한다. 두 음료는 이번 협업을 위해 특별 제작한 핫핑크 컬러의 티 텀블러와 함께 제공된다.
카페업계도 여름 시즌을 겨냥한 건강 콘셉트 음료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파스쿠찌는 티 브랜드 '티트라'를 활용한 스파클링 음료를 출시했다. '애플 캐모마일 티 스파클링'은 사과와 캐모마일 티를 조합해 산뜻한 풍미를 살렸으며, '청포도 민트 티 스파클링'은 청포도와 민트 티를 더해 청량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패션후르츠와 레몬을 조합한 '패션 레몬 스파클링'도 선보이며 여름철 티 음료 라인업을 확대했다.
제철 원물을 활용한 시즌 한정 음료도 눈길을 끈다. 일화는 초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제철 과일인 신비복숭아를 활용한 저칼로리 과즙 탄산음료 '팅글 리얼에이드 신비복숭아'를 출시했다. 복숭아 과즙 15%를 담아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풍미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제철코어'트렌드가 뚜렷해지면서, 소비자들이 갈증 해소를 넘어 건강과 취향, 특별한 경험까지 만족시키는 시즌 한정 음료를 찾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