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김효진(51)이 목사인 남편과의 변함없는 금슬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결혼 15년이 넘은 지금도 애정이 식지 않았다며 "셋째가 생길까 봐 노심초사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신여성'에는 김효진이 출연해 육아와 결혼생활, 늦둥이 둘째 임신 비화 등을 전했다.
이날 김효진은 남편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지금도 핫하다"고 답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셋째가 생길까 봐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여전한 부부 금슬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김효진의 남편은 지난 2022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는 "남편은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응원해 준다"면서도 "성도님들이 '자중하세요', '주님이 보고 계세요'라고 말씀하실 때가 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김효진은 45세에 늦둥이 둘째를 품게 된 예상 밖의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40대 초반까지는 아이가 생기면 낳겠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마흔둘이 넘으면서는 마음을 접고 계획도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몸의 변화가 찾아왔다. 김효진은 "생리가 없어져서 폐경이 빨리 온 줄 알았다. 욕실에 있던 오래된 임신 테스트기로 검사했는데 희미하게 두 줄이 보였다"며 "약국에서 새 테스트기를 사서 다시 확인했더니 선명한 두 줄이 나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시점도 절묘했다. 그는 "첫째를 낳은 뒤 방송을 많이 쉬어서 다시 열심히 활동하려고 소속사와 계약했는데 이틀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첫째 딸의 반응도 웃음을 안겼다. 김효진은 "동생이 생겼다고 했더니 '내가 언제 사람 낳아 달라고 했냐. 강아지나 낳아 달라'며 화를 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동생이 넘어지면 가장 먼저 달려가 챙긴다. 제가 가만히 있으면 '엄마 계모야?'라고 할 정도로 동생을 정말 예뻐한다"며 훈훈한 남매의 일상을 전했다.
한편 김효진은 현재 이경실, 조혜련 등과 함께 연극 '사랑해 엄마'에 출연하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