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 물품과 보양식 지원에 나선다.
선풍기를 비롯한 다양한 더위 예방용품과 필수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들은 무더위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약 6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초복을 맞아 약 800명 분의 보양식을 별도로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체결한 '재해구호 민관협력 사업 3자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유통 계열사들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연간 6억 원, 총 30억 원 규모의 기부금을 출연했으며, 산불과 수해 피해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구호 물품과 심리상담 힐링버스 등을 지원해 왔다. 협약 기간 종료 이후에도 긴급구호 체계를 상시 가동하고 있으며 재난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물자 지원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14일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무더위·한파쉼터 확대 지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 관내 세븐일레븐 점포 36개점이 무더위·한파쉼터로 새롭게 지정된다. 세븐일레븐은 이에 따라 지정된 점포를 밀착 관리하며 폭염 대피를 위해 점포를 방문한 시민과 취약계층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앉아 휴식을 취하고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쾌적한 안식처를 제공할 방침이다. 세종시측에서는 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각종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시민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점포 전면에 무더위쉼터 표지판을 제작해 부착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업무협약을 맺은 36개 점포에서는 이번 무더위쉼터 지정을 시작으로 다가올 겨울철에도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한파쉼터' 역할도 수행해낼 계획이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