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올해의 포스코 명장을 선발했다. 포스코 명장 제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갖춘 직원을 선발해 미래 세대를 위한 제철기술 발전과 전수를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2015년부터 시행 중이다. 선발된 명장에게는 1직급 특별승진, 축하금, 특별휴가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기여도에 따라 임원급으로 승진할 수 있다. 정년퇴직 후에도 기술컨설턴트로서 노하우를 후배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15일 포스코에 따르면 올해 선발된 명장은 광양제철소 노재그룹 이상휘 파트장이다. 이상휘 파트장은 1988년 광양제철소 노재과로 입사, 노재 분야의 다양한 설비수리 업무를 두루 경험한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꼽힌다. 노재 분야는 용광로, 전로 등 쇳물을 만들고 가공하는 고온의 용기를 유지·보수하는 공정을 말한다. 이 파트장은 '노체 내화물 최적 설계 및 수명 향상 기술'을 통해 내화물 수명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높였고, 보수작업 효율 향상과 기회손실 비용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장에 올랐다. 포스코 명장은 현재까지 총 30명이 배출됐다.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이 파트장에게 명장 임명패를 수여하며 "포스코 명장은 현장에 축적된 기술과 경험이 회사 경쟁력으로 인정받는 상징"이라며 "명장께서 현장의 혁신을 이끌고 후배들에게 기술과 소명의식을 전하는 든든한 구심점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