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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2일 차인 8일 다관왕이 대거 배출됐다. 우리나라 크로스컨트리스키 좌식 첫 선수이자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인 서보라미(31·강원)가 크로스컨트리스키 2관왕에 이어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3Km 좌식 종목에서 금메달을 추가 획득해 3관왕에 올랐다. 바이애슬론은 3년 전 제12회 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이래 여자 종목은 출전선수가 적어 시범 경기로만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서보라미는 이도연(45·세종), 김세정(41·광주)과 함께 바이애슬론에 출전해 2008년 5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첫 참가 이후 10년 만에 처음 3관왕의 기쁨을 안았다.
서울 동천빙상장에서 펼쳐지는 빙상에서는 지난해 비장애인 전국동계체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고병욱(27세·청각)이 동호인부 남자 500m 청각 종목에 출전해 48초8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