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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홀에서 개최되는 MAX FC10'매드맥스' 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김소율은 7승1패의 전적으로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을 노리고 있는 탑 컨텐더 중 한 명이다. 배우 박신혜를 닮은 외모로 '보급형 박신혜'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김소율은 "소율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 중에서 내가 제일 예쁘지는 않겠지만, 대한민국 김소율 중에서는 내가 가장 강하고 싶다"며 "이번 매드맥스 첫 게임은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자는 대회의 목표에 부합하도록 내 생애 첫번째 화끈한 KO 승리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김소율의 상대는 MAX FC 여성부 파이터 중에서 가장 터프하기로 유명한 오경민(26·향남타이혼)이다. 양 선수 모두 후퇴를 모르는 '전진 압박형' 파이터이기에 불꽃튀기는 난타전이 예상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