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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휠체어펜싱의 간판인 '미녀 검객' 김선미(28·대원오지텍 온에이블 펜싱팀)가 2017년 여성스포츠대상 9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선미는 지난달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 펜싱(3/4등급)에서 4관왕에 올랐다. 펜싱 에페와 플뢰레 개인, 단체전을 모두 휩쓸었고, 대회 최우수선수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16세 때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절단한 김선미는 휠체어펜싱에 입문해 12년 만에 기쁨을 맛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