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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태릉과 춘천에서 스피드, 쇼트트랙, 피겨 3개 종목의 국내대회가 개최된다.
26~28일까지 춘천의암빙상장에서는 제34회 전국남녀 쇼트트랙 대회가 개최된다.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등록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374명이 출전한다. 500m, 1000m, 1500m, 3000m(초등부 2000m) 경기를 진행한다. 선수별로 2개 종목을 선택해 출전할 수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선수를 대상으로 한는 500m, 1000m 번외경기도 마련됐다.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일본 등 6개국 8명의 선수가 참가신청했다.
피겨는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유망주들을 위한 꿈나무 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피겨 꿈나무 대회가 28~29일 양일간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된다. 케이토토가 타이틀 후원사로 나선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에 재학중이며 3급 이상급수를 보유한 선수 69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빙상연맹은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매년 빙상 3개 종목의 꿈나무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