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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영웅' 김형수(29·김대환MMA)가 링스 웰터급 챔피언을 제압하며 프로 데뷔 첫 TKO승을 거뒀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경기 초반부터 그라운드 싸움을 걸어오는 사노 테츠야를 상대로 김형수가 타격으로 승리했다. 김형수는 끈질기게 그라운드로 가려는 사노 테츠야의 공격을 완벽하게 방어해낸 뒤 펀치로 승부를 갈랐다. 김형수의 프로 데뷔 후 첫 KO승이다. 그동안 KO승이 없었던 김형수는 이번 경기로 자신의 펀치력을 증명해냈다.
한편 ROAD FC 김대환 대표의 공식 취임식은 오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2017 ROAD FC 송년의 밤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XIAOMI ROAD FC 045 XX / 12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
[아톰급 타이틀전 함서희 VS 진 유 프레이]
[무제한급 요시코 VS 김영지]
[-50kg 계약체중 임소희 VS 아라키 미키]
[무제한급 데스타니 야브로 VS 베김잔 카시모바]
[밴텀급 라모나 파스쿠얼 VS 진서우]
◇XIAOMI ROAD FC YOUNG GUNS 38 / 12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
[라이트급 난딘에르덴 VS 라파엘 피지에프]
[-72kg 계약체중 바오인창 VS 기원빈]
[무제한급 크리스 바넷 VS 심건오]
[미들급 박정교 VS 황인수]
[밴텀급 서동수 VS 김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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