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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황소' 양동이(33)가 돌아온다.
양동이는 "시합을 빨리 뛰고 싶었는데 부상 때문에 오래 쉬게 됐다"면서 "상대는 상관없다. 멋있는 경기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각오는.
-오랜만에 뛰게 됐는데.
▶좀 더 빨리 하고 싶었는데 부상 치료 때문에 훈련을 멀리 했었다. 이제 다시 운동하면서 빨리 뛰고 싶은 마음이다.
-싸울 상대는.
▶(박지훈 대표) 메인카드 선수들은 계약조건을 얘기중이다. 양동이 선수 상대는 아직. 웬만한 선수는 양동이 선수와 붙으려 하지 않는다. 리스트를 받고 있다.
-붙고 싶은 선수가 있나.
▶원래 상대 선수를 가리지 않는다. 대회사에서 붙여주는 대로 가리지 않고 싸우겠다.
-글리몬FC를 선택한 이유는.
▶박지훈 대표와 함께 다른 일을 함께 하다가 대회 얘기가 나왔고 내가 제시한 조건을 들어주셔서 하게 됐다. UFC보다 더 좋은 조건을 해주셨다.
-훈련을 한지는 어느정도 됐나.
▶한달 반, 두 달 정도됐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번에 부상으로 오래 쉬었습니다. 그래서 대회를 기다리고 있고 최선의 준비를 해서 대회에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