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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처음 도입된 태권도 품새 종목에서 한국의 강민성이 남자 개인전 결승에 올랐다.
첫 라운드에서는 두 선수가 공인 품새 '고려'를 풀어냈다. 그 결과 8.660을 받은 강민성이 8.500에 그친 퐁폰을 압도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는 새 품새 '비각'을 펼쳤다. 점수 차이는 더 벌어졌다. 강민성은 8.740을 얻었고, 퐁폰은 8.480에 그쳤다. 결국 평균 점수에서 강민성이 8.700으로 퐁폰(8.490)을 제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 상대는 준결승에서 대만의 첸칭을 꺾고 올라온 이란의 바카티야르 쿠로쉬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