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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의 특별수행원단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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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분희와의 재회에 대한 질문에 현 감독은 "솔직히 1%도 안바라고 간다. 마음을 내려놓고 간다"고 했다. 수차례 만남이 불발되면서 간절함의 크기는 더 커졌지만, 기대는 내려놓으려 마음을 다잡고 있다. "정상회담이고, 중요하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내가 바라는 바를 이야기할 수는 없다. 개인 자격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방북단의 일원으로 체육과 탁구를 대표해 가는 자리다. 내 개인적인 바람보다 대의를 생각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북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더욱 잘됐으면 좋겠다. 그 과정에서 남북평화를 위해 탁구와 스포츠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무엇이든 열심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