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병역특례제도개선소위원회 위원장인인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이용대의 병역특례 봉사활동 조작 의혹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이어 하 의원은 "그런데 이용대 선수와 달리 아주 심각한 허위조작으로 의심되는 것이 총 85명 중 최소 20명 이상이다. 사실 병무청과 문체부에서 전수조사 중인데 심각한 허위 부정으로 의심되는 선수들이 여전히 자진신고하지 않은 경우가 꽤 있다"고 지적한 뒤 "끝까지 허위조작을 인정하지 않고 숨기는 사람과 여기에 협조한 기관은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가 있을 것이다. 오늘 있을 공청회와 금요일에 있을 청문회를 통해서 병역특례제도의 편입과 봉사활동 부정실태를 철저하게 파헤치고 그 대안도 내놓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하 의원은 4일 이용대 관련 의혹이 불거지가 개인 SNS를 통해 "이용대 선수가 병역특례 봉사활동 착오에 대해 자진신고를 했다. 이용대 선수가 본 의원이 권고해 이뤄진 자진신고를 받아들인 점은 마땅히 평가받아야 한다. 부족한 봉사활동은 다시 착실히 채우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운동선수로 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