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인천시청이 부산시설공단의 8연승을 막아냈다. 베테랑 골키퍼 오영란(47)의 철통같은 방어가 원동력이었다.
결국 승부는 경기 막판에 갈렸다. 25-25로 맞선 경기 종료 1분 30초 전, 송지은이 7m 던지기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결승점을 뽑았다. 이어 오영란이 상대 에이스 류은희의 슛을 막아내며 마지막 승기를 지켰다. 기세를 탄 인천시청은 종료 15초 전, 김희진의 쐐기포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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