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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환이 로드FC 첫 승을 챙겼다.
황창환은 무에타이 밴텀급 챔피언, 무에타이 주니어 라이트급 챔피언, 킥복싱 라이트급, 웰터급 챔피언까지 입식격투기에서 커리어가 화려한 파이터다. 36전 30승6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로드FC를 통해 종합격투기의 문을 두드렸다. 지난해 ROAD FC YOUNGGUNS 40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당시 김성재에게 패하면서 아직은 종합격투기에서의 경험 부족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번 경기서 그라운드에서의 약점을 보완한 승리로 확실한 자신의 강점을 보였다.
이성수는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을 모두 겸비한 파이터다. 일본 글래디에이터, Deep, ZST, 러시아 MFP, 대만 PRO FIGHTING 등 해외 단체를 돌면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12월 김성주를 판정으로 꺾은 이성수는 2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장충=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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