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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의 최종 역전인가. '신흥강자'의 통합 우승인가.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플레이오프가 이제 최종 챔피언결정전 단계로 돌입했다. 남자부에서는 지난 14일 SK호크스가 인천도시공사를 26대24로 꺾고 사상 첫 '시즌 전승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두산과 19일부터 챔피언전에 돌입한다. 여자부는 SK슈가글라이더즈가 지난 15일 삼척시청과 전후반 6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맞서다 승부던지기에서 5-4로 이겨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이에 맞서는 부산시설공단은 정규리그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와 막판까지 경합을 벌이다 1위를 차지했다. 부산시설공단이 승점 33점(16승1무4패)을 기록했고, SK슈가글라이더즈는 32점(15승2무4패)으로 단 1점차에 정규리그 우승이 갈렸다. 정규리그 맞대결 전적도 1승1무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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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느긋하게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한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시즌이 창단 첫 우승의 최적기라고 보고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잘 되고 있어 챔피언결정전에 대한 자신감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팀내 득점 1위(전체 3위)이자 공격 부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는 류은희가 에이스다. 또한 이번 시즌 세이브 3위, 방어율 2위인 키퍼 주 희에게도 기대감이 몰린다. 과연 여자부 최종 우승은 어느 팀에게 돌아가게 될까.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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