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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정석 기자] 글로벌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이 내년 5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이 전기차 배터리 세계 시장의 83.5%를 공급하고 있으며, 제2의 반도체라고 불릴 만큼 한중일의 선점 경쟁이 치열한 유망한 산업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조직위는 현대경제연구소 자료를 인용, 내년 포뮬러 E 챔피언십의 서울 개최가 4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했다. 생산 유발효과가 2100억~407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1020억~2032억원 수준이라고 추산했다. 또한 고용 유발효과도 1474~2843명으로 예상했다.
지난 2014년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첫 대회를 연 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2020년은 6회째를 맞이한다. 6번째 시즌에는 전세계 4대륙 12개 도시에서 총 14라운드의 경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기업도 아우디, 재규어, 닛산, DS, BMW, 벤츠, 포르쉐 등 11개사로 확대된다.
이번 기자 간담회에선 경주용 전기차 'Gen2'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Gen2 전기차는 기존 포뮬러 E 레이싱카에 비해 배터리의 성능이 2배 가량 향상됐으며, 디자인도 미래지향적으로 개선됐다. 또 배터리는 약 45분 가량 지속되며, 최고 속도는 280km, 가속도는 약 2.8초에 100km에 도달한다. 이밖에 별도 전용 경기장 구축이 거의 필요없으며, 직각 코너와 180도 코너 등도 F1과는 차별화된 요소라 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