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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쑨양이 광주세계선수권 남자자유형 400m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했다.
쑨양은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 박태환에게 밀려 은메달을 딴 후 박태환이 나서지 않은 2013년, 2015년, 2017년 이 종목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쑨양은 최근 혈액샘플 병을 깨는 등 도핑 검사 거부 혐의로 논란에 휩싸이며 광주세계선수권 현장에서 호주, 미국 선수들의 공개 비난을 받아왔다.
광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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