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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중국 푸저우오픈 8강전에서 연속 탈락을 면치 못했다.
1세트(16-21)에서는 세트 후반부까지 팽팽하게 맞서다가 뒷심에서 밀렸고, 2세트서는 초반 5-10으로 기선제압을 당한 이후 내내 끌려가다가 15-21로 물러났다.
앞서 열린 혼합복식, 여자단식에서도 연이은 고배를 받아들었다.
혼합복식 세계 7위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은 세계 1위의 강호 젱시웨이-황야총(중국)에 패했다.
같은 시간 여자단식 8강전에 나선 세계 19위 김가은(삼성전기)도 역시 세계 2위의 우승 후보 타이추잉(대만)을 만나 1대2로 역전패했다.
김가은은 첫 세트를 15-21로 내주었으나 2세트에 21-11로 반격에 성공하며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 초반 접전 이후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13-21로 분패했다. 전날 여자단식 기대주 안세영이 16강 탈락한 데 이어 한국 여자단식은 모두 중도 탈락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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