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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근대체육 100년, 대한체육회 100주년을 맞는 이 해를 새로운 스포츠 백년대계의 원년으로 삼아 도약하자."
스포츠 인권 퍼스트를 천명했다. "인권을 최우선의 가치로 천명하고 스포츠인권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도록 하겠다. 인권 존중은 스포츠의 가치인 공정, 정의와 일맥상통한다"면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인권 의식을 신장하여 인권 친화적인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엘리트 스포츠의 수장으로서 2020년 도쿄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서의 선전도 다짐했다. "올여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5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에서 대한민국의 스포츠 위상 및 외교력을 크게 제고해 세계 스포츠무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생활체육 활성화, 전문체육과의 선순환을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이 회장은 "생활체육의 확대는 곧 학교체육 활성화, 전문체육 유망주 발굴과도 직결된다"면서 "국민 누구나 집 근처 체육시설에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저변을 넓혀나가겠으며, 모든 국민이 생활체육을 즐기는 가운데 훌륭한 기량을 가진 선수를 발굴해 세계무대에서 국가대표로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선진국형 스포츠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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