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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헝가리에서 귀국 직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여자 에페 선수 3명을 제외한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팀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한선수가 휴가중 충남 태안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며 '자가격리 기간 중 규정을 어기고 여행했다'며 뜨거운 비난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대한펜싱협회와 대한체육회는 "15일 선수단이 귀국할 당시 무증상 유럽 입국자에 대한 2주 자가격리 규정은 없었다. 일반 여행객의 경우에도 2주 자가격리 규정은 없다. 해산시 협회가 코로나19 관련 선수 안전을 위해 돌아다니지 말 것을 권고했고, 체육회 가이드라인대로 24일 진천선수촌 입촌시 코로나19 음성 판정서를 받아올 것을 당부했을 뿐, 강제적인 지시나 규정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펜싱 종목에서 국가대표 첫 확진자가 나오며 대한체육회와 진천선수촌은 국제대회 후 복귀시 입촌 규정을 강화했다. 당초 음성 판정 결과지 제출만 의무화했지만 여기에 '3주 자가격리' 의무 규정을 추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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